검찰이 불법 도박 혐의로 고발된 가수 김호중(29)에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김호중이 지난해 7월29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녹화를 위해 출근하며 인사하는 모습. /사진=뉴스1
불법 도박 혐의로 고발된 가수 김호중(29)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9부(부장검사 박태호)는 지난 28일 김호중에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기소유예란 범죄 혐의가 충분하지만 피의자의 연령이나 기존 전과, 피해자의 피해 정도 등을 검사가 판단해 기소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것을 말한다.

김호중은 2018년 7월부터 2020년 2월까지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고발됐다. 고발인 A씨는 김호중이 불법 도박사이트 4곳에서 불법 스포츠토토, 바카라, 블랙잭, 로케트 등을 자신 혹은 타인 명의로 즐겼으며 판돈이 수천만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의혹이 불거지자 김호중은 소속사를 통해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김호중은 지난해 방영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참가해 4위를 차지하면서 인기를 얻었다. 지난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