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수도권 병상 가동률이 80% 밑으로 떨어졌다. 입원 대기자는 55일만에 '0명'이 되면서 병상 여력에 다소 숨통이 트이는 양상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9일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 경찰청과 함께 방역 관리 상황 및 위험도, 주요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점검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1384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74.9%, 수도권 78.7%, 비수도권 68.8%으로 파악됐다. 사용 가능한 병상은 348개(수도권 187병상, 비수도권161병상)다.
준-중환자병상은 총 1086병상을 확보하고 있다. 가동률은 전국 63.2%, 수도권 69.1%, 비수도권 54.4%이다. 사용 가능한 병상은 400개(수도권 201병상, 비수도권 199병상)다.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1만3915병상을 확보하고 있다. 가동률은 전국 54.0%, 수도권 56.1%, 비수도권 52.0%이다. 사용 가능한 병상은 6405개(수도권 2993병상, 비수도권 3412병상)다.
중대본은 병상 가동률이 80% 이하인 경우 입원 대기 등 정체가 해소되고 70% 이하인 경우 원활하게 치료가 제공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병상 여력이 회복면서 입원 대기자도 빠르게 해소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입원 대기자는 0명으로 11월 4일 입원대기자 발생 이후 55일 만에 정체가 해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