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신태용 감독이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각) 태국과의 2020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1차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인천국제공항에서 인터뷰에 응하는 신 감독. /사진=뉴시스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신태용 감독이 태국과의 2020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1차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각) 스즈키컵 결승 1차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신 감독은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태국에는 우수한 선수들이 많다"며 "매우 강한 상대"라고 경계했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동남아시아 대회에서 한 번도 정상에 오른 적이 없지만 결승을 앞두고 선수들이 단단히 정신 무장을 하고 있다"며 "팀으로서 강한 정신력을 갖고 태국에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선수와 코치로 여러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해봤다"며 "이런 경험을 토대로 내가 가진 노하우를 선수들에게 적용하면 우리가 이길 수 있다"며 "최선을 다하다 보면 우승 트로피가 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은 29일 밤 9시30분 싱가포르 칼랑 국립경기장에서 태국을 상대로 스즈키컵 결승 1차전을 치른다. 인도네시아는 신 감독의 지휘 하에 사상 첫 스즈키컵 우승에 도전한다. 인도네시아는 마지막으로 결승에 진출했던 2016년 대회를 포함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만 5번을 차지했으나 우승 기록은 없다.

상대팀 태국은 우승 5번과 준우승 3번 등의 성적을 낸 강팀이다. 특히 태국은 4강전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을 꺾고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