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제품은 출시 4개월 만에 30만장을 판매하며 기존에 큰 인기를 끌었던 스파오의 스테디셀러 '패딩조끼' 판매량 기록도 뛰어넘었다. 스파오는 출시 10개월 전 1차 물량 설계를 15만장으로 잡고 올 8월에 선판매를 시작했다.
온라인에서 선제적인 마케팅을 진행하며 겨울 패딩 시장에 가장 먼저 발을 디뎠다. 고객 반응에 따라 올해 판매 목표를 50만장으로 높여 잡았다. 아웃도어 브랜드의 고가 패딩을 선호하던 고객들이 색다른 디자인으로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캐주얼 브랜드의 숏패딩을 구매하기 시작한 트렌드를 잘 포착한 것이 주효했다.
실제로 스파오가 조사한 자체 트렌드 지수에 따르면 롱패딩의 온라인 언급량은 지난 2018년 정점을 기록한 뒤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롱패딩의 언급량은 지난 3년간 1/7 수준으로 줄었다. 대신 스웨이드 등 새로운 소재를 활용한 숏패딩 언급량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해당 데이터에 따라 스파오는 '리버서블 푸퍼', '후드 크롭 푸퍼', '스웨이드 푸퍼' 등 소재와 디자인 측면에서 다양하게 접근한 푸퍼 라인업을 선보였다. 상품마다 핸드워머, 스토퍼, 핫팩 주머니 등 다양한 디테일들이 숨어 있어 취향에 맞게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동물 털을 대신하는 윤리적인 패딩 충전재 '3-MIX SOFT'와 환경친화적 소재 덕파이버를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3 MIX SOFT는 부드러운 촉감의 '마이크로 섬유', 볼륨감과 쿠션감을 채워주는 '중공이 보통인 섬유', 많은 공기층을 함유해 보온력을 더해주는 '중공이 큰 섬유' 등 각각 다른 중공의 크기를 가진 섬유를 혼합한 충전재다. 수만 번의 테스트를 통해 보온력은 유지하면서 무게는 가벼운 최적의 비율로 조합했다.
허니푸퍼 컬렉션의 대표 상품인 '베이직 푸퍼'는 어떤 이너와 매치해도 어울리는 베이직 디자인 라인으로 고가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사용되는 공법을 사용해 충전재의 뭉침과 이탈을 방지했다. 겉감과 안감 사이에 고밀도 다운백을 삽입해 겉감·다운백·충전재·안감으로 이루어지는 4-LAYER 봉제 기법을 사용했다. 볼륨은 살리면서 강력한 보온성을 자랑한다.
소재에 변형을 준 '코듀로이 푸퍼'는 코듀로이 특유의 포근함은 살리고 폴리 혼용으로 무게를 가볍게 했다. 겨울철 컬러 매치에 적합해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 가능하다.
여성용은 부드럽고 따뜻한 이미지의 '파스텔컬러'가 인기
톤 다운된 파스텔 컬러와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기장이 길다는 고객 피드백을 받아 올해 상품은 전체 기장과 소매기장의 밸런스를 알맞게 조절했다. 만족도가 높았던 벌룬 실루엣은 그대로 유지했다. 풍성한 핏이지만 레글런 어깨라인으로 디자인해 부해 보이지 않도록 했다.
여성복 로엠의 숏패딩 역시 파스텔 컬러의 판매율이 가장 높다. 파스텔톤 리버시블 다운 숏패딩은 올해 판매율이 80%를 넘어갈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객 설문을 통해 '라이트 그레이', '아이보리' 등 선호도와 활용도가 높은 컬러를 선정해 출시했다.
뛰어난 통기성으로 수분은 빠르게 배출되고 온도 유지에 탁월하다. 순간 회복성이 높은 충전재를 사용해 아우터의 볼륨감은 항상 유지된다. 실용성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동시에 공략했다. 특히 목 부분 스트링 처리로 카라를 접었을 때 핏을 잡아주며 패딩 밑단에도 스트링이 있어 다양한 핏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연출에 따라 캐주얼, 페미닌한 무드로 스타일링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뉴발란스의 '퓨어 다운' 역시 라이트 그레이, 옐로 등 4가지 파스텔컬러로 출시됐다. 트렌디한 세미 크롭 기장의 숏푸퍼로 운동뿐 아니라 인상에서도 트렌디한 룩 연출이 가능하다. 밑단 밴딩을 사용한 셔링 디테일로 볼륨감을 살렸다.
해당 제품은 20데니아의 초경량 립 소재로 가벼운 착용감을 제공한다. 핸드필이 뛰어난 나일론 타슬란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도 좋다. 충전재는 RDS(Responsible Down Standard) 인증을 받은 다운 소재를 사용했다. RDS 인증은 다운 생산 과정에서 동물의 자유와 복지를 보장하는 인증이다. 다운에 존재하는 세균과 미생물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페렴균 억제 항균 충전재를 사용해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