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31일 재직 중인 전 직원에 300% 특별성과급을 지급한다.
중도 입사자나 휴직자는 재직 기간을 일할 반영해 지급하며 올해 1월 첫 근무일 입사자는 성과급 100%를 준다.
이번 특별성과급은 실적 호조와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 1단계 완료 등 성과창출에 기여한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한 것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분기 11조8053억원의 매출을 거두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4분기에도 12조원대의 매출이 예상되며 연간 기준으로 기존 역대 최고치인 2018년 40조4451억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미국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부를 인수하는 1단계 절차도 완료했다. SK하이닉스는 SSD 사업과 중국 다롄 팹 등의 자산을 넘겨받았으며 총 계약금액 90억달러 중 70억달러를 1차로 지급할 예정이다.
2025년 3월께 남은 20억달러를 2차로 지급하고 낸드플래시 웨이퍼 R&D와 다롄팹 운영 인력을 비롯한 관련 유·무형자산을 이전 받는다. 이 시점을 기해 인수계약은 최종 마무리된다.
인텔 SSD 사업을 운영할 미국 신설자회사의 사명을 '솔리다임'으로 정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본사를 둔 솔리다임은 인텔이 운영했던 SSD 사업을 인수하여 제품 개발, 생산, 판매를 총괄한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이 솔리다임의 의장을 겸임해 인수 후 통합 과정을 진두 지휘할 방침이며 CEO에는 롭 크룩 인텔 부사장이 임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