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가 KT위즈 출신 허도환과 계약했다. 사진은 지난 7월 KT위즈 소속으로 LG트윈스전을 치르는 허도환. /사진=뉴시스
허도환이 KT위즈와 작별하고 LG트윈스와 새출발한다.
LG는 30일 "FA(자유계약선수) 허도환과 계약기간 2년 총액 4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1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007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허도환은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한화 이글스, SK와이번스, KT를 거쳤다. 12시즌 동안 통산 715경기에서 타율 0.214, 10홈런 115타점을 기록했다.


계약을 마친 뒤 허도환은 "새로운 기회를 준 LG 구단에 감사 드린다"며 "LG에서 마지막 선수 생활을 한다는 각오로 팀이 더욱 좋은 성적을 내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많은 도움을 준 KT 구단과 감독님, 코칭스태프, 동료 선수들,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허도환의 LG행이 확정되면서 FA 미계약자는 1루수 정훈만 남았다. 정훈은 원소속구단인 롯데 자이언츠와 잔류 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