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문대현 기자 = 대한항공에 지면서 3연승에 실패한 현대캐피탈의 최태웅 감독이 다음 라운드에서의 반격을 예고했다.
현대캐피탈은 30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도드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대한항공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27-29, 21-25, 17-25)으로 졌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까지 팽팽한 경기를 펼쳤으나 뒷심 부족으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며 연승을 마감했다. 승점 25(8승11패)를 유지한 현대캐피탈은 6위에 머물렀다.
외국인 선수 로날드 히메네즈(등록명 히메네즈)가 11득점, 최근 군에서 복귀한 전광인이 10득점으로 분전했으나 고비 때마다 나온 범실이 아쉬웠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최 감독은 "2세트 보이지 않는 범실들이 있었다. 어린 선수들에게 (범실이) 나오기 시작했다"며 "3세트에서 추격을 하면서 어린 선수들의 경기력이 올라올 때쯤 경기 끝났다"고 분석했다.
다만 최 감독은 "경기는 졌지만 베테랑들이 중심을 잡아주는 부분을 느꼈다"며 "5,6라운드 들어서는 대한항공에 반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현대캐피탈은 외국인 선수 교체를 앞두고 있다. 부상을 안고 있는 히메네즈를 대신해 V리그 경험이 풍부한 펠리페 알톤 반데로(등록명 펠리페)가 합류할 예정이다.
다만 펠리페는 자가격리 등으로 인해 내년 1월 중순 이후에야 합류가 가능하다. 최 감독은 이 점을 아쉬워했다.
최 감독은 "계획과 달리 외국인 선수 입국이 늦어지는 부분이 아쉽다"며 "다만 (전)광인이가 전역하면서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퍼포먼스를 내주고 있다. 펠리페가 올 때까지 잘 버틸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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