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모양새다. 사진은 '세븐나이츠 2' 이미지. /사진제공=넷마블
넷마블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아이텀게임즈' 인수를 통해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모양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이 아이텀게임즈 경영권을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인수액은 150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이는 최근 게임업계에 P2E 열풍이 부는 가운데 관련 산업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아이텀게임즈는 2018년 설립된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로 가상화폐 이오스(EOS) 기반의 게임 플랫폼 '아이텀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다크타운 ▲양파기사단 ▲던전공주 등의 블록체인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 11월 3분기 실적발표 직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블록체인과 NFT 관련 게임을 회사에서 개발하고 있다"며 "구체적은 내용은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해 내년 초에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이미 게임업계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최근 위메이드, 컴투스홀딩스 등이 다양한 인수합병(M&A)을 통해 P2E 생태계 확보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위메이드와 컴투스홀딩스는 각각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에 더 많은 게임을 합류시키기 위해 분주한 상황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현재 인수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며 "개발 자회사에서 블록체인과 NFT 등 관련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기업들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