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다음달 1일 노리치 시티와 레스터 시티의 경기가 연기됐다. /사진=노리치 공식 트위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가 또 연기됐다.
EPL 사무국은 31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노리치 시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유로 경기 연기를 요청했다"며 "내부 논의 끝에 다음달 1일 레스터 시티 홈 구장인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레스터-노리치전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한 팀에 최소 13명의 필드플레이어와 1명의 골키퍼가 있어야 경기를 치를 수 있는데 현재 노리치에는 코로나19와 부상으로 인해 뛸 수 있는 선수가 많지 않다"며 "팬들의 아쉬움을 이해하지만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덧붙였다. 

EPL 사무국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 확산 추이를 지켜본 뒤 조정된 경기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일주일 동안 EPL 내에는 103명의 선수와 스태프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는 코로나19 시대 이후 7일 동안 집계된 EPL 내 확진자 최다 기록이다. 이전 기록은 90명이다.

노리치는 현재 2승4무13패(승점 10점)로 리그 꼴찌다. 레스터는 7승4무7패(승점 25점)로 리그 9위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