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훈 HMM 대표가 코로나19로 인한 물류대란과 공급망 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성공의 역사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HMM
배재훈 HMM 사장이 글로벌 해운업계 패러다임 변화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물류와 정보기술 역량 강화를 당부했다. 

배 사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국가 기간산업인 해운산업의 주역으로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함과 동시에 지난해 경영성과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또 다른 성장과 도전을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 

배 사장은  "올해 성장의 발판을 다졌으며 24K·16K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 확보를 완료하고 13K 컨테이너 선박을 추가 발주함으로써 선대 경쟁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했다"고 했다. 

글로벌 해운업계 동향이 바뀌고 있는 것과 관련된 적극적인 대응도 주문했다. 배 사장은 "주요 글로벌 경쟁선사들과 화주들은 수직적 통합, 공급망 직접 관리, 연관 산업 진출을 통해 기존의 사업영역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며 "우리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물류와 IT 역량을 강화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 개발에 기반한 중장기 로드맵을 구체화 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동시에 패러다임 변화에도 뒤처지지 않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쟁력 있는 선대 확보와 선사·화주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익창출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벌크본부는 시황 예측과 전략 화주 관리를 통해 원가 경쟁력 있는 선대를 구축하고 전략적 선대 운용에 집중해야 한다"며 "HMM의 성장과 발전의 원동력은 모든 구성원에서 비롯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