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정부는 내년 1월6일부터 야외 스포츠에 참가하는 모든 사람들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 사진은 이탈리아 세리아A의 유벤투스 선수들. /사진=로이터
이탈리아 세리아A 선수들은 경기에 출전하려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 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31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정부가 프랑스에 이어 야외에서 운동하는 모든 사람들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규정은 내년 1월6일부터 적용된다.

이탈리아서 야외 활동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은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 아마추어부터 프로 선수들까지 모두 이 방침의 적용 대상에 포함된다.


이 규정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에게도 영향을 준다. 리버풀은 내년 2월 인터 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16강 원정 경기를 이탈리아에서 치른다.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이날 경기를 소화하려면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이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내년 1월부터 열리는 이적 시장에도 큰 변수다. 선수들이 이탈리아 리그로 이적하려면 반드시 백신을 맞아야 해서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최근 "백신 접종이 큰 영향을 줄 것"이라며 "백신을 안 맞은 선수는 늘 우리에 위협요소가 된다"고 지적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1월부터 자국서 활약하는 모든 프로 운동 선수들에 대해 백신 접종을 필수 사항으로 지정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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