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미국계 금융기관 D.A. 데이비슨의 톰 포르테(Tom Forte)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향후 주가가 애플이 출시할 신제품에 달려있다"며 "애플카가 출시되면 시가총액 4조달러라는 문턱을 충분히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애플은 장중 182.88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가총액 규모는 전 세계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3조달러를 돌파했다. 지난 2020년 2조달러 돌파 후 2년 만에 3조달러까지 성장한 것이다.
톰 포르테는 "애플이 시가총액 3조달러를 돌파했다는 의미는 투자자들이 애플의 신제품에 대해 강한 기대감을 품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올해 안에 애플카와 AR·VR 헤드셋이 출시될 것이라고 믿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애플 역시 기존 제품들로는 더 이상 투자자들을 사로잡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며 "애플의 시가총액이 이날 3조달러를 돌파한 만큼 신제품 출시 일정을 앞당기기 위한 부담도 늘어났을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