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관계자가 5일 호세 페르난데스 계약이 늦어지는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KT위즈전을 치르는 페르난데스. /사진=뉴시스
두산 베어스가 외국인타자 호세 페르난데스와의 재계약 발표가 늦어지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5일 "페르난데스와 계약은 합의했다"며 "기한이 만료된 여권 재발급 과정 중에 있어 모든 절차가 완료되는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두산과 페르난데스가 네 시즌 연속 동행하는 것이 확정된 셈이다.

현재 페르난데스의 고국 쿠바 내에서는  이례적인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일어나고 있어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주미 쿠바영사관마저 폐쇄된 터라 여권 재발급이 쉽지만은 않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2019년 144경기 타율 0.344 197안타 15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2년차인 지난 2020년에도 징크스 없이 144경기 타율 0.340 199안타 21홈런의 업그레이드된 타격으로 2년 연속 안타왕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타율 30.315 15홈런 OPS 0.834을 기록했다.

같은날 두산은 미국 메이저리그 출신 우완 로버트 스탁을 영입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40만달러, 인센티브 20만달러 등 총액 70만달러(약 8억3800만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