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는 10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PGA투어 새해 개막전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1개에 버디 5개를 묶어 4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24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8위에 입상했다.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지난해 PGA 투어 우승자들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임성재는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욘 람(스페인)에 6타 뒤진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이번 경기에서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고도 공동 8위로 떨어진 채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 첫 출전에서 공동 5위를 기록한 데 이어 2년 연속 톱10 진입이다.
임성재는 경기 후 "초반에 어이 없는 실수를 많이 해서 분위기를 못 탄 것이 아쉽지만 새해 첫 대회부터 톱10에 들어 만족스럽다"며 "다음 주에도 하와이에서 경기가 있는데 좋은 기운을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우승은 합계 34언더파 258타를 기록한 스미스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