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2일(한국시각)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이집트)가 팬들에 뭇매를 맞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경기를 앞두고 몸풀고 있는 살라. /사진= 로이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이집트 대표팀의 일원으로 나서는 A매치에서는 "쓸모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2일(한국시각) "이집트가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서 나이지리아에 패하자 일부 팬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살라를 맹비난하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집트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하지만 12일 카메룬 룸데 아지아 스타디움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네이션스컵 D조 1차전서 0-1으로 패했다. 이집트는 나이지리아의 켈레치 이헤아나초(레스터 시티)의 결승골에 무너졌다. 이에 따라 이집트는 지난 2004년 이후 약 17년 만에 네이션스컵 조별라운드서 처음으로 무릎을 꿇었다.


선발 출장한 살라는 이날 35번(상대 페널티박스 4개)의 터치를 했다. 하지만 슛 1개(유효슛 1개), 드리블 2회(1개 성공)에 그쳤다. 이를 본 팬들은 트위터 등을 통해 "살라는 리버풀 없이 쓸모없다" "치고 뛸 공간이 없었던 살라는 완전히 쓸모가 없다" "이집트의 왕? 말도 안돼" 등과 같은 반응을 나타냈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왜 출전하지도 않은 살라를 욕하는지 모르겠다"며 그를 투명인간처럼 취급하기도 했다. 

살라는 리버풀 소속으로 올시즌 공식 경기서 26경기 23골 9도움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