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랜드 공격수 김인성(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1

(서귀포=뉴스1) 문대현 기자 = 지난해 중반 울산 현대에서 서울 이랜드로 이적한 뒤 반 년 만에 팀의 주장으로 선임된 공격수 김인성(33)이 승격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김인성은 12일 제주 서귀포 빠레브호텔에서 진행된 '하나원큐 K리그 2022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에서 "어느덧 내가 고참이 됐다. 후배들을 잘 챙기면서 창단 첫 승격을 이루도록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김인성은 경험이 많은 선수다. 2010년 내셔널리그 강릉시청축구단에서 데뷔한 그는 2012년 전격적으로 CSKA 모스크바(러시아)에 입단해 1년 간 유럽 무대를 경험했다.


이후 국내로 돌아온 김인성은 성남 일화(성남FC 전신), 전북 현대, 인천 유나이티드, 울산 현대를 거쳐 지난해 7월 이랜드에 둥지를 틀었다. 서울 이랜드에서는 총 15경기에 나서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20대 때는 축구 인생에 우여곡절이 많았다. 내가 쌓은 경험을 선수들에게 많이 전하려 한다"며 "지난 시즌 이 팀에 와서 많은 득점을 했는데, 올해는 더 많은 골을 넣겠다"고 말했다.

1부리그와 2부리그를 모두 경험한 김인성은 그 차이에 대해 "아무래도 1부보다 2부는 선수들의 실수가 많고 개개인의 능력도 떨어진다"며 "다만 조직적인 부분에서는 2부가 1부보다 강했다. 선수들이 더욱 끈질기다는 것도 2부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이랜드로 팀을 옮긴 골키퍼 윤보상(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1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광주FC에서 이랜드로 이적한 골키퍼 윤보상(29)은 "구단의 비전이 좋아 서울 이랜드를 선택했다. 서울 이랜드 같은 기업구단이 잘 되면 리그 전체가 흥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보상은 "순발력을 갖고 골을 잘 막는 게 내 장점인데 올 시즌에도 무조건 공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누가 경기에 나서든 팀이 하나가 돼서 서로를 응원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 승격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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