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은 17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 파흐드 스타디움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2-0 승리해 우승했다.
경기 초반부터 레알은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8분 카림 벤제마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감아차기 슛을 시도했다. 하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전반 38분 호드리구가 오른쪽 측면서 돌파한 이후 루카 모드리치에 패스를 건넸다. 이를 모드리치가 논스톱 오른발 감아 차기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레알의 1-0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레알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 7분 벤제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슛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수 팔을 맞았다. 이에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벤제마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득점으로 연결했다.
그러다 레알은 후반 41분 밀리탕이 상대의 헤딩슛을 저지하는 상황에서 손으로 크로스를 막아 그대로 퇴장당했다. 이어진 페널티킥에서 세르히오 에스쿠데로가 키커로 나섰다. 하지만 레알은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가 발을 사용해서 페널티킥을 막아냈다. 이어 경기는 그대로 레알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날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최우수 선수)에는 모드리치(평점 8점)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