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는 지난 2020시즌 전북 현대와 K리그1 정상을 찍고 지난해 1월 중국 무대로 진출했다. 이후 손준호는 마루앙 펠라이니(벨기에)와 함께 산둥의 중원에서 활약했다. 손준호는 산둥 통산 4골4도움을 올리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시즌 막바지인 16, 17라운드엔 연속 라운드 MVP(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산둥은 지난 시즌 리그와 FA컵 우승 트로피를 모두 차지했다. 손준호는 올 시즌 CSL의 MVP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손준호는 최근 현지 매체 위클리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리그 우승으로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며 "2관왕이 목표이지만 진짜 이룰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기쁨을 표했다. 이어 자신의 활약에 대해선 "모든 경기가 100%는 아니었다"며 "70~80% 정도 보여줬다"고 밝혔다.
손준호는 또 "시즌 초반엔 한국 대표팀에 다녀온 뒤 자가격리를 하면서 컨디션 관리 때문에 고생했다"며 "올해는 모든 경기서 100% 활약을 펼치겠다"고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끝으로 손준호는 "올 시즌 CSL에서 MVP에 오르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팀 역사에 이름을 남기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