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KFA)는 17일 "김민재(페네르바체)·정우영(알사드)·정우영(프라이부르크)·황인범(루빈 카잔)·이재성(마인츠)·황의조(보르도)가 최종예선 7·8차전 참가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며 "이들은 오는 24일 터키로 입국해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발탁은 보류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각)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서 5-1 대승을 거뒀다. 오는 21일엔 같은 장소서 몰도바와 평가전을 치른다. 현재 대표팀은 국내파 위주로 구성돼 있다. 몰도바전 이후 일부가 빠지고 이번에 발탁된 해외파 6명이 추가된다. 제외될 선수가 누구인지는 아직 모른다.
대표팀은 레바논(1월27일)·시리아(2월1일)를 상대로 월드컵 최종예선 7·8차전을 치른다. 부상을 당한 손흥민과 황희찬은 우선 선발 명단서 제외됐다. 다만 이들의 회복 상태에 따라 추가 합류 가능성은 열어뒀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과 황희찬은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부상 회복 상태를 더 지켜본 뒤 최종적으로 발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외파 합류로 인해 현재 터키에서 전지훈련 중인 27명의 선수들 중 일부는 몰도바전이 끝나면 그대로 귀국한다. 제외될 선수의 숫자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대표팀은 몰도바전 이후 22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훈련을 소화한 뒤 25일 레바논으로 이동해 최종예선 7차전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