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 더비 카운티 감독(오른쪽)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지도자 웨인 루니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의 새로운 감독 후보에 올랐다.
에버턴은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의 경질을 발표,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7일 "루니가 그레이엄 포터,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등과 함께 에버턴의 새 사령탑 후보 물망에 있다"고 발표했다.


루니는 2002년 16세 나이로 에버턴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잉글랜드와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골잡이로 성장했다. 이후 친정 에버턴에서 선수 생활 황혼기를 보내기도 했다.

지난해 축구화를 벗은 루니는 현재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더비 카운티를 이끌며 8승11무7패를 기록 중이다. 원래대로라면 승점 35점이지만, 재정 문제로 승점이 삭감돼 승점 14점으로 24개 팀 중 23위에 처져 있다.

EPL에서 지도력이 검증되지는 않았지만 특유의 카리스마로 선수단을 장악하고 분위기를 잡는 능력만큼은 훌륭하다는 평가다.


5승4무10패(승점 19)로 16위까지 처져 있어 반등이 절실한 에버턴에겐 그런 루니가 적임자가 될 수도 있다.

또 다른 매체 '데일리 스타'는 "루니가 에버턴의 감독이 되면, 루니는 선수 생활을 시작했던 에버턴에서 감독을 하게 된다. 아울러 곧바로 이번 시즌 가장 어린 EPL 감독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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