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닉 감독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글로벌 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호날두의 태도에 일침을 가했다. 랑닉 감독은는 "호날두는 왜 자신을 교체했는지 물었고 난 팀을 위한 결정이었다고 답했다"며 "시간이 흘러 그가 감독이 되면 내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지난 20일 런던 브렌트포트 커뮤니티 스타디움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짜증섞인 모습을 보였다. 랑닉 감독이 자신을 후반 26분 벤치로 불러들이자 불만을 숨기지 않은 것이다. 벤치로 들어온 뒤에는 재킷을 내팽개치며 불편함이 가득한 표정으로 자리에 앉았다. 교체 결정에 대한 불만을 그대로 내비친 것이다.
경기 도중 랑닉 감독이 벤치에 앉은 호날두와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교체 결정을 내린 이유를 설명해준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기는 맨유의 3-0 승리로 끝이 났다. 선제골은 맨유의 몫이었다. 후반 10분 안토니 엘랑가(맨유)가 가벼운 터치로 수비수와 골키퍼를 제치고 득점을 신고했다. 선제골 이후 7분 뒤 역습 상황서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의 패스를 메이슨 그린우드(맨유)가 문전에서 가볍게 밀어넣어 2-0으로 달아났다.
맨유의 세 번째 득점도 연이어 나왔다. 후반 25분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마커스 래시포드(맨유)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3-0으로 달아난 뒤 경기가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