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는 24일(한국시각) 카메룬 가루아 룸데 아지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16강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사진=아프리카 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튀니지가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8강에 진출했다.
튀니지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카메룬 가루아 룸데 아지아 스타디움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네이션스컵 16강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8강 진출에 성공한 튀니지는 같은날 가봉을 승부차기 끝에 따돌린 부르키나파소와 오는 30일 8강전에서 만나게 됐다.

튀니지의 8강행은 사실상 기적이다.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 F조에서 1승2패에 그치며 조 3위 와일드카드로 어렵게 16강에 진출했다. 이어  튀니지는 3년 전 3·4위전 상대였던 나이지리아에 설욕했다. 반면 네이션스컵 3회 우승(1980·1994·2013년)팀이자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36위인 나이지리아는 16강서 탈락했다.


이날 양 팀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전반은 별다른 득점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선제골은 튀니지의 몫이었다. 후반 2분 유세프 므사크니의 중거리 슛이 나이지리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나이지리아는 반격을 노렸지만 후반 21분 알렉스 이워비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까지 떠안았다. 결국 만회골을 기록하지 못하며 경기는 튀니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