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김해, 마산, 창원을 잇는 ‘부전-마산 복선전철’ 개통이 올해 연말로 성큼 다가오면서 전철망 최대 수혜 지역인 김해와 창원의 아파트 분양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부산과 김해, 창원, 마산 등 경남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광역전철망으로 완공 후 지난해 말 개통한 부산-울산 전철망과 연결돼 울산-부산-김해-창원을 잇는 ‘동남권 광역전철망’이 구축된다. 부산, 울산, 경남이 1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되는 것이다.
아파트 청약 열기도 뜨겁다. 지난해 11월 GS건설이 김해 장유역 인근 신문동에서 분양한 ‘장유 자이 더파크’는 1순위 청약에서 306가구 모집에 1만5428명이 몰려 평균 50.4대 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대우건설이 지난해 4월 안동1지구에서 분양한 ‘김해 푸르지오하이엔드 2차’도 최고 경쟁률 55.64대 1을 기록했다.
한라는 지난 20일 김해 내덕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46블록 1로트에서 ‘김해 장유역 한라비발디 센트로’의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지하 2층~최고 29층 5개동 총 442가구로 ▲76A㎡(이하 전용면적) 163가구 ▲76B㎡ 55가구 ▲84A㎡ 224가구로 구성된다.
내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내덕동 28-4번지 일대에 54만여㎡ 규모로 주거지역과 상업용지, 공공시설 등을 조성한다. 개발이 완료되면 아파트, 단독주택 등 주거용지 30만여㎡와 학교, 주차장, 공원 및 녹지 등 도시기반시설 21만여㎡, 근린상업용지 등이 조성된다.
중흥건설도 내덕지구 1블록에서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 1단지’ 1040가구와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 2단지’ 102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김해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광역전철은 메가시티 내 주요 거점 간의 이동 시간을 효율적으로 단축시켜주는 핵심 인프라 수단이라는 점에서 광역전철 역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장유역 역세권인 내덕지구는 실수요자들로부터 주목받는 지역”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