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지난해 연간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누적기준 매출 18조655억원, 영업이익 7535억원, 당기순이익 5495억원, 신규 수주 30조269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5% 증가한 18조65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7.3% 증가한 7535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주는 전년 대비 11.5% 상승한 30조269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연초 목표치(25조4000억원)를 19.2% 초과 달성한 성적이다.
수주잔고도 전년 말 대비 20.7% 증가한 78조7608억원을 나타냈다. 이는 약 4년치 이상의 일감에 해당한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5조2810억원이며 순 현금도 3조1212억원에 달한다.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으로 유동비율은 191.1%, 부채비율은 108.2%로 집계됐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을 유지했다.
현대건설은 견고한 재무구조와 최고 신용등급을 기반으로 경영 안정성을 유지하고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수주 목표는 28조3700억원을, 매출 목표는 19조7000억원을 설정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한 기업경영으로 지속가능성장을 도모하고 소형모듈원전(SMR) 및 수소 플랜트 등 에너지 전환 신사업으로 미래 핵심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