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팍스로비드는 지난달 14일 처음 도입된 후 지난 3일까지 총 1275명이 투약받았다. 재택치료자 961명,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93명, 감염병전담병원 입원환자 221명 등이다. 지난 3일 오후 6시30분 기준 국내에 남은 먹는 치료제는 3만595명분이다.
방역 당국은 치료제 처방 속도를 높이기 위해 처방 연령을 50대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팍스로비드 투약 대상은 당초 65세 이상이었으나 사용이 저조해 지난달 22일 60세 이상으로 조정된 바 있다.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장은 이날 출입기자단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오는 7일부터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이 50세 이상 고위험군·기저질환자까지 확대해 실시한다"고 말했다.
기저질환자 기준은 당뇨, 심혈관질환(고혈압 등), 만성신장질환, 만성폐질환(천식 포함), 암, 과체중(체질량지수(BMI) 25㎏/㎡ 초과) 등이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팍스로비드와 함께 복용하면 안 되는 약물을 쓰는 분들은 약을 중단하거나 대체약을 처방하면서 팍스로비드를 쓸 수 있다"며 "그런 문제가 없는 분들은 50대이며 기저질환이 있어도 처방 가능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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