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아이돌'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엄마는 아이돌' 마마돌이 엄마의 위대함을 보여주며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28일 오후 8시45분 tvN 예능 프로그램 '엄마는 아이돌'(연출 민철기) 최종회에서 마마돌(가희, 박정아, 선예, 현쥬니, 별, 양은지)은 첫 음악방송 녹화부터 콘서트까지 소화하며, 현역 못지 않은 아이돌 퍼포먼스로 안방극장에 진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마마돌은 음악방송에 데뷔했다. 마마돌은 먼저 선배들에 인사를 하기 위해 규현의 대기실을 찾았다. 규현은 마마돌을 보고 당황했다. 규현은 "신인 걸그룹 인데 첫인상이 쎄다, 감히 후배님들 앞에서 손을 풀면 안 될것 같다"면서 마마돌의 데뷔곡 '우아힙'에 대해 "올해의 최고의 노래같다, 이거 틀어놓고 드라이브를 해도 좋을 것 같다"고 칭찬했다.


첫 음악방송 무대를 마친 마마돌 멤버들은 감격에 젖어 눈물을 터트렸다. 가희는 "그냥 확 망해버릴 걸, 너무 열심히했다"고 눈물을 흘렸다. 양은지도 "다들 한국에 있어라 가지 마라"라고 말했다. 첫 음악방송의 엔딩 요정은 선예였다.

첫 음악방송 무대를 지켜 본 리아킴에게 전화가 왔다. 리아킴은 "너무 멋있었다, 예쁘고 멋있고 다 한다, 한명 한명 매력도 다 잘 살았다, 축하한다 정말"이라고 축하했다. 가희는 "다들 우리 무대를 보고 놀랐을거다, 아이돌 후배님들도 그렇고 가족들도 그렇고, 지금 멤버들도 다 울고 있다"고 눈물을 보였다.

마마돌은 첫 음악방송에 이어 콘서트로 직접 팬들을 만났다. 마마돌 팬카페 1만5000여명 중 소수를 선발해 콘서트 무대를 꾸렸다. 마마돌 멤버들의 가족들과 다양한 스타들이 콘서트장에 참석해 이들을 응원했다. 선예는 함께 온 고모를 보고 눈물을 보였다. 그는 "어릴 떄 엄마가 안 계셨다, 할머니 할아버지랑 같이 지내면서 (고모가) 엄마처럼 때되면 챙겨주셨다, 가수가 됐고 엄마가 돼서 다시는 무대에 설거라 생각 못했던 멤버 분들을, 팬분들 덕분에 기적적으로 소환시켜 콘서트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콘서트에서 박정아, 가희, 별은 애프터스쿨의 노래 '디바'(Diva)를 선보였다. 쥬얼리 전 멤버 이지현이 참석해 이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가희의 시아버지는 "아이 둘 낳고 저렇게 40살이 넘어서 활기차게 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받았다"고 감탄했다.

양은지, 현쥬니, 선예는 2NE1의 노래 '내가 제일 잘나가'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김도훈 음악PD는 "울보 엄마들 너무 잘 해줬다, 좋은 영향력을 줄 것 같아 뿌듯하다"고 했으며 배윤정 안무가는 "엄마는 위대하다, 강하다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했다. 별의 시어머니이자 하하의 엄마 김옥정 여사는 "아주 자랑스럽다, 세 자녀를 양육하면서 언제 이렇게 연습했는지 기특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여섯 멤버가 타이틀 곡 '우아힙'으로 콘서트의 열기를 돋웠다. 선예는 "제가 집의 첫째 아이였다, 늘 친척들의 사랑을 받고 자랐다, 어릴 때 가수를 꿈꿨던 것을 알았다, 가수로 잘 나갔을 때도 (가족들이) 너무 잘 해주셨고 결혼했을 때도 아쉬워하졌지만 묵묵히 지켜봐주셨다"고 가족을 향한 고마움을 나타냈다.

양은지는 "여기까지 오게 해준 멤버 제작진분들 감사하다"라고 했고, 별은 "인생에 다시 없을 경험을 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가희도 "전세계 엄마들이 저희를 보면서 힘냈으면 좋겠다, 엄마도 엄마이기 이전에 여자고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tvN '엄마는 아이돌'은 출산과 육아로 잠시 우리 곁을 떠났던 스타들이 완성형 아이돌로 돌아오는 레전드 걸그룹 엄마들의 아이돌 재도전기로, 이날 마지막회를 방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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