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상장사인 인카금융서비스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일반 청약 마지막날 일정에 돌입한다. /사진=인카금융서비스 공식 페이스북
코넥스 상장사인 인카금융서비스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일반 청약 마지막날 일정에 돌입한다. 

8일 대표주관사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인카금융서비스의 공모주 일반 청약 첫째 날 경쟁률 5.75대 1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113억8590만원이 몰렸다. 이날 일반 청약 일정을 마무리 하면 오는 1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앞서 인카금융서비스는 지난 24일~25일 양일 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3.69대 1을 기록하며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공모가는 희망밴드(2만3000원~2만7000원) 최하단을 밑도는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인카금융서비스는 업계에서 4번째로 많은 설계사를 보유한 대형 법인
보험대리점(GA)이다. 1999년 12월 설립된 자동차보험 판매업체 '자동차보험시장'이 전신이다. 2007년 10월 생명보험 영업을 추가로 개시하며 '인카인슈'로 재출범했고 2014년 7월 현재의 사명인 '인카금융서비스'로 변경했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보험대리점의 핵심 매출은 설계사 조직에서 보험상품을 판매한 대가로써 원수보
험사로부터 판매수수료를 수취하는 것이고 이에 대한 매출원가는 설계사들에게 지급하는 수수료에 해당한다"면서 "결국 보험대리점 사업의 동력은 설계사 조직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 구조에서는 매출을 성장시킬 수 있는 동력, 즉 설계사 수가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이다. 인카금융서비스의 설계사 수는 2017년 말 8355명에서 2021년 상반기 말 1만1446명으로 증가했다. 2017년부터 매년 말 설계사 수가 꾸준히 증가한 보험대리점은 톱10 중 인카금융서비스와 메가(설계사 수 업계 7위, 8698명) 두 곳 뿐이다. 

김 연구원은 "인카금융서비스는 독립형 GA인 동시에 사업가형 지점의 비중이 높은 독특한 구조로 유연한 설계사 유치가 가능하다"면서 "2017년부터 매년 말 설계사 수의 꾸준한 증가세를 기반으로 영업이익률은 톱10 중 두 번째, 총자본영업이익률은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카금융서비스의 2021년 상반기 말 기준 자산총계는 1772억원, 자본총계는 339억원(자본금 22억원)이다. 연결대상 자회사로 보험비교 인프라 및 온라인·AI 중심의 서비스 개발업체 에인을 100%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