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중장거리 간판 김민석(23·성남시청)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 4년 전 평창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남자 1500m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민석은 올림픽 2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손꼽아 기다렸던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번째 메달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김민석은 8일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1분44초24를 기록, 전체 29명 중 3위를 차지했다.
세계기록 보유자 키얼트 나위스(네덜란드)와 한 조에서 레이스를 펼쳤음에도 전혀 밀리지 않았다. 힘찬 질주로 정상급 기량을 선보인 김민석은 4년 전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을 당시보다 기록을 더 앞당겼다.
김민석은 19세였던 2018년 평창 올림픽 이 종목에서 1분44초93을 기록,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