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카카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소(RAT)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네이버와 카카오가 코로나19 신속항원 검사소(RAT)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검사 희망자는 앞으로 코로나19 신속항원 검사가 가능한 기관을 좀 더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근 개편된 정부의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에 따라 '고위험군(60세 이상 고령층·팍스로비드 처방자)'만 기존대로 PCR(유전자증폭) 검사가 가능하다. 고위험군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 감염의심자'는 코로나19 신속항원 검사나 자가검사키트 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때만 PCR 검사를 받는다. 신속항원 검사의 정확도는 PCR보다 낮지만 30분 이내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9일 검색과 지도를 통해 '신속항원 검사', '신속항원 검사병원' 등으로 검색하면 신속항원 검사를 실시하는 병원 정보를 선별해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검색 결과에선 PCR 검사기관이나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등 기관 유형별로 정보를 선별해 볼 수 있는 별도 필터도 제공한다.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소, '카카오맵'으로 편리하게 검색

카카오가 모바일 지도 애플리케이션(앱) 카카오맵을 통해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는 기관 검색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도 이날 카카오맵을 통해 코로나19 신속항원 검사 시행 병원에 대한 검색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용방법은 카카오맵 검색창에서 '신속항원 검사'를 직접 검색하거나 검색창 하단의 '신속항원 검사'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검사 가능한 모든 기관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기관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카카오맵 신속항원 검사 기관 검색 서비스는 모바일(안드로이드, iOS) 카카오맵 앱과 모바일 웹, PC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카카오맵을 통해 선별진료소, 잔여백신 실시간 예약 가능 접종처 등 코로나 19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맵 관계자는 "코로나19 검사 체계 개편으로 인해 신속항원 검사 기관에 대한 검색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기능을 도입했다"며 "카카오맵은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위치정보 기능과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