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오전 베란다가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한 서울 금천구의 한 빌라에서 관계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2022.1.2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시는 준공 30년이 넘은 소규모 건축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금천구에서는 지난달 24일 노후 빌라의 발코니가 기우는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건축물 소유주나 관리주체는 불안한 부분이 있는 경우 언제든지 관할 구청에 안전점검을 신청할 수 있다.


안전점검을 하면 구청에서 1차로 건축시공이나 건축구조 분야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건축물 상태를 육안 점검한다. 점검 결과 미흡이나 불량 건축물로 판정되면 전문기관이 2차 안전점검을 한다.

서울시는 노후건축물 구조보강 공사비를 최대 절반까지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지원 대상과 금액은 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다.

서울시는 2018년부터 소규모 노후건축물 안전점검 지원 사업을 진행해 지난해까지 약 26만동 중 2만8000동을 점검 지원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안전점검 지원 내용을 홍보하고 점검 지원 물량과 보수·보강 지원 예산을 매년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서울시는 건축물 안전을 위해 재정적·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건축물 소유자나 관리주체도 지원사업을 활용해 건축물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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