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권 전 경남도 교육국장이 지난 12일 오후 창원문성대학교 9호관 2층 도서관에서 가진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김상권 전 경남도 교육국장 제공
김상권 경남도교육감 출마예정자가 지난 12일 오후 창원문성대학교 9호관 2층 도서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김 예정자는 37여년 자신이 걸어 온 교육계를 뒤돌아보며 느낀바와 교육자로서 학교바로세우기 운동에 나선 배경·과정 등을 비롯해 여러 고뇌 등을 저서에 담았다. 

그는 이번 저서를 통해 '바로 서는 교육, 바로 서는 학교'를 소개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경남교육을 구현하겠다"는 구체적인 의지도 밝혔다. 

저서는 ▲1부 36.5C 김상권의 교육이야기 ▲2부 경남교육을 말하다 ▲3부 미래교육을 말하다 ▲상권의 교육 사색이라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1부에서는 교육 환경의 중요성, 사랑의 힘을 키우는 교육, 경남교육의 뿌리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2부에는 교권 확립, 기초학력 보장, 경남 학생자치조례 반대 이유, 아이톡톡 문제점, 어느 선생님의 하소연 등 교육현장의 문제점을 진단했다. 

3부는 교육현실에 통감하며 미래교육의 희망, 생각의 힘을 키우는 교육의 방향 등을 제시했다. 4부는 미래교육을 걱정하는 학부모와의 대화, 떨어지는 학력 수준 심해지는 학력 격차, 나는 이러 교육을 꿈꾼다 등 자신의 교육 철학을 담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 예정자와 함께 오랜 세월 교직에 몸담았던 동료 교사와 제자 등이 참석해 김 예정자가 교육자로서 걸어온 길을 극찬하기도 했다. 

김상권 예정자는 이들의 찬사에 대해 "교장으로서 선생님과 학생들의 진로를 걱정하던 시절이 가장 보람 있던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김 출마예정자는 현실 교육에 대해서도 쓴소리 했다. 김 예정자는 "학생들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고 선생님이 필요하다"면서 "교권을 확립해 충분한 권한을 주어야 하며 교권은 권위다. 그래야만 인성교육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 자리에서 경남도교육청이 편향적 교육을 지향한다고도 질타했다. 진보 출신 교육감인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제대로 공부하고 인성교육을 받는 것을 추구하고자 한다. 지금의 경남교육은 너무 편향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유와 평등과 권리를 너무 과도하게 주고, 인권교육에서도 편향적으로 하고 있는 것이 진보교육이라고 한다. 저는 이점을 바로 잡는 것이 보수교육이라고 생각한다. 경남교육은 바뀌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김상권 경남도교육감 출마예정자는 안의고 교장, 통영교육장, 경남교육청 체육인성과장과 교육국장을 역임임했다. 지금은 학교바로세우기운동본부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