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두산 캠프로 복귀하지 못한 미란다와 페르난데스는 현재 자국에서 개인 훈련을 이어가며 컨디션을 조율하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14일 "미란다의 검사 결과가 한국시간으로 내일 중 나온다"며 "음성만 나온다면 바로 입국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빠르면 2월 말 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페르난데스에 대해서는 "여권을 발급받은 후 현재 미국에서 훈련 중"이라며 "취업비자가 나오는대로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주 안에 한국에 입국할 수 있다"며 "이번주 입국하면 자가격리를 거쳐도 2월 말에 합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란다는 지난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7일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다시 받았다. 이후 검사에서도 그는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28경기에 선발등판해 14승5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했다. 특히 225개의 삼진을 잡아내 KBO리그(한국야구위원회) 한 시즌 최다 삼진 기록을 경신했다.
페르난데스는 일찌감치 두산과 계약했다. 여권 기한이 만료돼 갱신을 기다리는 와중 쿠바에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져 여권 발급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는 최근 여권을 발급받은 후 한국 입국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곧 합류 예정인 그는 지난 시즌 두산에서 타율 0.315 15홈런 81타점 73득점을 기록했다. 2019시즌과 2020시즌에는 각각 197안타와 199안타를 날리는 등 두산의 타선을 이끌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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