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27·롯데)가 2연패 도전의 핵심으로 쇼트 게임을 꼽았다.
김효주는 3일부터 6일까지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김효주는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이다. 2016년 퓨어 실크 바하마스 LPGA 클래식 이후 약 5년 만에 일궈낸 값진 우승이었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올해 대회에 출전하는 김효주는 1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쇼트 게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효주는 "사실 지난해 대회 때 자신감이 넘쳤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임했는데, 쇼트 게임이 괜찮았다. 덕분에 결과도 좋았던 것 같다"며 우승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이번 대회에는 뛰어난 선수들이 많이 출전한다. 올해도 쇼트 게임을 잘하는 선수가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LPGA투어 시즌은 1월부터 시작됐지만 김효주는 이번이 첫 출전이다. 그는 "첫 대회다 보니 1, 2, 3라운드를 거듭하면서 감을 찾으면 좋겠다"며 "성적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다시 시즌이 시작된다는 기대감과 설렘이 있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2015년과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박인비(34·KB금융그룹)는 "매 대회 나갈 때마다 목표는 항상 우승이다. 완벽한 게임을 했을 때 우승을 할 수 있다"며 "이곳은 나와 잘 맞는 축에 속한다. 기회를 살려서 우승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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