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쯤 경기 파주시 월롱면 LG디스플레이 P8 공장에서 감전사고로 인해 LS전선 근로자 4명이 다쳤다. 3명은 중상을 입었고 1명은 경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고압 케이블 관련 구조물인 ‘부스덕트’를 설치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스덕트는 일종의 배선통으로 전력 수요가 큰 곳에서 전선 대신 사용된다.
현재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사고에 대해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고 짧게 말했다.
파주 LG디스플레이 P8공장에서는 지난해 1월13일 유해 화학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 사고로 협력사 소속 직원 두 명이 숨지고 또 다른 직원 3명이 다쳤다.
경찰은 사고 조사 후 같은 해 11월 LG디스플레이 관계자 등 8명과 협력사 소속 현장 책임자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