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리그 개막 연기로 인해 피해를 본 노동자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ESPN은 5일(한국시간) "MLB 선수들이 취소된 게임으로 영향을 받는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해 100만달러 자금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기금은 선수노조와 미국노동총연맹(AFL-CIO)이 함께 마련했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장 종사자 등을 위해 배부될 예정이다.
앤드류 밀러와 맥스 슈어저 선수노조 집행위원은 성명을 통해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경기의 엔터테인먼트적인 경험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는 이 기금을 통해 그들이 우리의 지원을 받고 있음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선수노조는 MLB 경기에 필요한 인력으로 방송 및 매점 직원, 전기 기사, 안내원, 보안, 운송 및 관리인 등을 나열했다.
토니 클락 선수노조 대표는 "이 기금은 MLB에 의해 시작된 직장 폐쇄로 가장 큰 영향을 받아 생계를 위협당한 노동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MLB 사무국도 노동자들을 위한 기금 조성을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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