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10일(현지시간) 터키에서 회동한다./사진=로이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10일(현지시각) 터키에서 회동한다. 장관급 회동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난달 24일 이후 처음이어서 이번 만남으로 양국 관계에 진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터키에서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양국 외무장관 회담은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안탈리아 외교 포럼 참석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안탈리아 외교 포럼은 터키 외무부가 매년 터키 남부의 휴양도시 안탈리아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외교·안보 행사로 올해는 오는 11~13일 열린다. 이에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터키에서 포럼일 열리기 전날인 10일에 만날 계획이다.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은 "이번 회담이 평화와 안정을 위한 전환점이자 중요한 단계가 되길 희망한다"며 "터키는 영구적 평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