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계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과학기술의 총사령관이 돼 달라고 역설했다. 앞으로 임기 5년이 국가 발전의 명운을 가르는 분수령이라며 과학기술 중심국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한국과총)는 10일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대한 30개 과학기술단체 논평'을 내면서 "새 정부가 나아갈 대한민국의 향후 5년은 국가 발전의 명운을 가르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과학기술 추격국가에서 원천기술 선도국가로 전환해 위기 극복의 골든타임을 사수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과학계는 "윤석열 당선인이 대선공약으로 제시한 '과학기술 5대 혁신 전략'에 깊이 공감하며 과학기술을 가장 중시하고 과학적 판단을 존중하는 정부가 될 것이라는 다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이 정책들이 반드시 새 정부 핵심 국정과제로 반영돼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G5 국가'로 힘차게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가 마주한 국내외 상황은 매우 엄중하다. 코로나 팬데믹과 기후변화, 글로벌 기술패권경쟁, 급속한 인구감소, 양극화 현상까지 세계적인 대전환의 시대를 맞고 있다"며 "이 모든 난제의 해법은 과학기술에 있다. 국정운영의 중심에 과학기술에 대한 철학과 미래비전이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또 "이제 대통령은 국가의 원수이자 과학기술 총사령관으로 나서야 하는 때"라면서 "부디 과학적 사고와 증거에 기반한 정책으로 '공정과 상식을 실현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달라"고 했다.
아울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한국과학기자협회,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등 30개 단체는 과학기반의 정책결정을 위한 전담기구 확충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를 통해 국가 위기 극복과 신성장동력 창출에 함께 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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