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해리 매과이어도 모두 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와의 더비(1-4 패) 후 맨유 팬들의 인내심이 바닥을 쳤다. 전설 로이 킨도 '다시는 맨유에서 뛰지 말아야 하는 선수들이 5~6명이 있었다'고 분노했다"며 맨유 팬들이 직접 만든 살생부를 공개했다.
맨유 스쿼드 30명의 1군을 대상을 대상으로 350만명이 투표를 통해 이번 살생부를 만들었다.
눈에 띄는 이름은 호날두다. 투표를 한 팬들 중 67.7%는 호날두가 팀을 떠나야 한다고 투표했다. 호날두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이탈리아)를 떠나 맨유로 돌아왔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내고 있다. 최근에는 부상으로 맨시티전에 결장했다.
주장인 매과이어도 팬들의 인심을 잃은 지 오래다. 83.7%의 팬들은 팀을 떠나야 하는 선수로 매과이어를 찍었다.
팬들은 맨유를 떠나야 하는 선수로 네마냐 마티치(88,2%), 안드레아스 페레이라(88.1%), 앙토니 마시알(87.4%), 후안 마타(87.1%), 필 존스(86.1%), 매과이어(83.7%) 등을 찍었다.
폴 포그바(75.4%), 제시 린가드(74.6%), 에딘손 카바니(74.3%), 랑프 랑닉 맨유 임시 감독(72.6%) 등도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반대로 반드시 팀에 남아야 한다고 지지를 받은 선수도 눈길을 끌었다.
제이든 산초는 94.5%의 지지를 받아 반드시 팀에 남아야 하는 선수로 뽑혔고, 앤서니 엘랑가(92.6%), 브루노 페르난데스(89.2%), 다비드 데 헤아(88.8%), 라파엘 바란(88.3%) 등도 팬들이 잔류해야 하는 선수로 투표했다.
한편 맨유는 2021-22시즌 13승8무7패(승점 47)로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 아스널(승점 48)과 1점 차이지만 3경기를 더 치른 상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