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오미크론 일평균 확진자 수가 3월 첫 주 19만명, 지난주 28만명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주 중 정점구간에 접어들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생활지원비 지급은 하루 지원액을 1인당 2만원으로 조정해 5일분을 지급한다. 유급휴가비는 근로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에 집중해 지원할 계획이다. 16일 이후 격리 통지된 입원·격리자부터 적용한다.
이날부터 한 달간 동네 병의원 등 의료기관에서 받은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면 추가 PCR검사 없이 확진자로 인정된다.
전 장관은 "오늘부터 의료기관에서 시행한 신속항원검사 결과가 양성인 경우에는 추가 PCR(유전자증폭) 검사 없이 확진자로 인정한다"며 "신속한 확진 판정을 통해 비대면 진료와 치료제 처방 등이 조기에 이뤄지게 됨에 따라 정부는 4월 중 도입 예정인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9만5000명분이 적기에 도입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5~11세 백신 접종도 이달 말 시작된다. 24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고 31일부터 전국 1200여개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접종할 계획이다.
전 장관은 "5세부터 11세 소아에 대한 백신 접종을 전국 1200여개소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3월 말부터 시행하겠다"며 "학사 일정의 정상적 진행을 위해 기초접종 완료 후 3개월이 경과한 12세에서 17세 청소년에 대한 3차 접종도 오늘(14일)부터 시행한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위원회는 mRNA 백신 접종과 심근염 발생 간 인과성을 인정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며 "이에 정부는 인과성 인정 기준에 심근염을 추가하고 통계적 연관성 등에 따라 지원금이 지급되는 이상 반응의 종류를 기존 7종에서 11종으로 확대하고 백신접종과 관련한 의료비 지원과 피해보상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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