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5~11세 소아 기초접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추진단은 학회와 전문가 자문을 기초해 중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에게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했다. 만성질환(폐, 심장, 간, 신장, 신경-근육질환), 면역저하자, 소아 당뇨, 비만 등 환자거나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 시설에서 치료, 요양 중이거나 의사 소견에 따라 접종이 권고된 소아가 해당된다.
그 외 일반 소아 접종 대상자는 자율 접종을 시행하되 추진단과 당국이 효과성과 안전성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접종 안전성·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보호자·법정대리인 동반이 반드시 필요하고 SNS를 통한 당일 예약은 불가하다.
접종 간격은 1차 접종을 받은 뒤 8주(56일) 뒤 2차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의학적 사유 등으로 간격을 3주(21일)로 단축할 수 있다.
방역당국이 5~11세 접종을 추진하는 이유는 최근 소아청소년의 확진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3월 2주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확진자는 전주 대비 34만2378명에서 1.5배 증가한 50만8241명 발생했다. 하루 평균 7만2606명 발생한 꼴이다. 특히 11세 이하 연령대의 일평균 확진자는 3263명(14.4%)에서 4만5197명(15.9%)을 기록하며 확진자 중 비중이 1.5%p 증가했다.
추진단은 "매주 확진자가 높은 수준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학교 전면 등교로 당분간 확산세가 유지될 수 있다"며 "개인 기본 방역수칙 준수와 예방접종에 적극적인 참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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