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택시 보조금 접수가 폭증하고 있다. 전기 택시를 교체하려는 사업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보조금이 부족한 상황이다.
15일 환경부에 따르면 서울시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전기 택시 1500대 보급사업 공고에 4298대가 접수됐다.
서울시는 올해 전기 택시 수요를 고려해 상반기 1500대, 하반기 1500대 등 연간 보급 목표를 3000대로 잡았다. 지난해(627대)보다 네 배 이상 많은 규모다.
보조금 규모는 최대 1200만원으로 일반 승용차보다 300만원 더 많다. 지난해 보조금(1800만원)보다는 600만원 적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와 유지비 절감 등으로 전기차 택시 모델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모든 요일에 택시를 운행할 수 있는 부제 제외 혜택을 받는 것도 장점이다. 서울뿐 아니라 의정부와 울산 안산 등에서도 상반기 보조금 보급 대수를 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