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근 안 죽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이씨의 사망설이 사실이 아니라는 증거로 그에게 남긴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갈무리해 공개했다.
A씨는 이씨의 캐리커처를 그린 뒤 해당 게시물에 이씨를 태그했다. 인스타그램에는 누군가를 태그하면 메시지를 통해 이 사실을 알려주고 메시지를 읽으면 '읽음'이라고 뜬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A씨가 보낸 메시지를 이씨가 6시간 전에 읽은 것으로 나온다. 이씨의 계정이 해킹당한 게 아니라면 그가 여전히 살아있다는 증거인 셈이다.
우리나라 외교부도 이날 "우크라이나에서 현재까지 우리 국민의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우크라이나로 출국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최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에서 특수작전을 수행하던 한국인 3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씨는 사망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이 게시물은 번역이 잘못됐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루머로 판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