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가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두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고 이스라엘 정부가 공식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네트 총리는 이날 푸틴 대통령과 90분가량 회담을 진행하면서 휴전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서 중재 역할을 자처한 베네트 총리는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에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으로부터 지난 12일 '멜리토폴 시장의 석방을 위해 노력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두 정상은 이날 저녁 한 시간가량 회담을 하면서 우크라이나 내전 중단 방안 및 러시아와의 분쟁 해결 노력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베네트 총리는 또한 젤렌스키 대통령으로부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정상회담을 이스라엘 수도 예루살렘에서 개최하자'는 제안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네트 총리는 이날 푸틴 대통령과의 자리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정상회담, 멜리토폴 시장의 석방에 대한 메시지도 전달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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