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시가 실시한 지난해 인터넷쇼핑몰 소비자만족도 평가 결과, 식품몰이 2년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으로 15일 조사됐다.
서울시가 지난해 12개 분야 인터넷쇼핑몰 100개 대상으로 Δ소비자보호 Δ소비자이용만족도 Δ소비자피해발생 등 3개 항목을 조사한 결과, 식품몰 분야 점수(평균 84.4점, 100점 만점)가 12개 분야 중 가장 높았다.
의류몰(평균 82.83점)과 종합몰(평균 82.24점)이 뒤를 이었다. 여행·숙박(OTA) 업계는 77.44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식품몰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로 밀키트 등에 대한 온라인 수요가 증가에 맞춰 소비자들의 편의를 높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2개 업종별 1위 업체는 Δ종합몰(코스트코 온라인몰) Δ오픈마켓(쿠팡) Δ라이브커머스(네이버 쇼핑라이브) Δ의류몰(보리보리) Δ가전몰(쿠첸) Δ화장품몰(아모레퍼시픽몰) Δ식품몰(샵풀무원) ΔOTT(넷플릭스) Δ배달앱(쿠팡잇츠) Δ음악스트리밍(멜론) Δ여행·숙박(야놀자) Δ티켓예약(예스24티켓) 등이다.
이 중 '코스트코 온라인몰'은 유연한 환불가능기한과 무료 반품정책 등으로 인해 전체 100개 업체 중 가장 높은 점수인 86.58점을 받았다.
평가항목별로 소비자보호평가 부문을 보면, 의류몰이 가장 우수한 반면 여행·숙박 업계는 숙소별·특가상품 여부에 따라 청약 철회 기준이 상이하고 환불시 소비자에게 불리한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소비자이용만족도 부문에선 배달앱과 음악스트림이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배달앱은 소비자와 음식점 간 분쟁 개입과 처리 정도가 미흡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병욱 공정경제담당관은 "올해부터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소비트랜드 변화를 반영해 최근 이용자가 증가한 5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추가로 진행해 정확성을 높였다"며 "업체 간 공정한 경쟁은 물론 소비자가 정확한 정보를 기반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쇼핑몰에 대한 평가는 물론 지속적인 관리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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