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5일(한국시각) 러시아 국영방송국 '채널1'(Channel One) 의 생방송 도중 반전 메시지를 외친 마리아 오브시아니코바에게 감사를 표했다. 사진은 오브시아니코바가 뉴스 도중 반전 메시지를 외치는 모습. /사진=로이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국영방송국 '채널1'(Channel One)의 생방송 도중 반전 메시지를 외친 마리아 오브시아니코바에게 감사를 표했다. 

미 방송매체 CNN의 15일(이하 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시위를 두려워하지 않고 진실을 전달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 러시아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 반대 포스터를 들고 채널1 스튜디오에 들어간 여성에게 개인적으로 인사를 드린다"며 오브시아니코바의 반전 메시지에 감사를 표했다.

오브시아니코바는 앞서 뉴스 도중 "전쟁을 멈춰라. 러시아 크렘린은 거짓말을 하고 있으니 선전을 믿지 말라"는 표어가 적힌 팻말을 들고 등장했다. 당시 '채널1'은 음악 방송을 급히 송출하는 등 반전 메시지를 막기 위해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