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이 오는 2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사적모임 8명·영업시간 밤 12시'로 완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16일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자가진단 키트로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방역 당국이 오는 2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사적모임 8명·영업시간 밤 12시'로 완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16일 기자단 설명회에서 "거리두기 조정 방안은 일상회복지원위원회와 전문가 및 부처·지자체 등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라며 "해당 내용은 금요일(18일) 이후 답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정부는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고 있지 않지만 완화 가능성을 여러 차례 시사했다. 

실제로 정부는 '6명·9시'를 골자로 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난달 19일부터 '6명·10시'로, 이달 5일부터는 '6명·11시'로 완화했다. 이에 정부가 거리두기를 '8명·12시'로 완화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일부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다만 현재 유행 상황이 정점으로 가고 있는 만큼 현행 거리두기를 완전히 풀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날 확진자 발생은 40만명을 넘어섰고 위중증 환자도 1244명으로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는 방역 및 의료 전문가, 소상공인·자영업자 단체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한 뒤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등과 논의를 거쳐 18일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