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NK경남은행 본점 전경


BNK경남은행을 포함한 은행권과 현대차그룹, 신용보증기금이 자동차 부품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3000억원 규모의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공급한다.

BNK경남은행은 '차세대 모빌리티 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상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에는 BNK경남은행 등 은행권과 신용보증기금, 현대자동차·기아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은행권은 신용보증기금에 120억원, 현대차그룹은 80억원을 각각 출연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총 200억원의 출연금을 바탕으로 현대차그룹 수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2·3차 자동차 부품 협력사에 총 3000억원 규모의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원 기업에는 보증비율 100%와 연 0.8%의 고정 보증료율이 적용된다. 특히 협약에 참여한 은행이 보증료를 지원해 첫해에는 보증료가 전액 면제되고 2~3년 차에는 연 0.3%포인트의 보증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은 자동차 산업의 미래 모빌리티 전환과 수출 확대 과정에서 중소·중견 협력사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대기업과 부품기업 간 공급망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황재철 BNK경남은행 부행장은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시장에 진출하려면 안정적인 금융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협력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