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주택을 사자'가 주를 이뤘던 광주지역 법인 주택매매거래가 2018년 이후 매수보다는 매도가 우위인 형태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남은 매수보다는 매도 분위기가 강했다.
21일 부동산정보업체 직방이 전국 법인 주택매매거래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광주 법인 주택매매거래는 매수 2510건, 매수 2845건으로 순매도는 335건으로 집계됐다.
광주 법인 주택매매거래는 2016년과 2017년 매수보다는 매도가 우인인 형태를 보였으나, 2018년과 2019년에는 매수가 우위로 돌아섰다.
하지만 2020년 매수 2095건, 매도 2596건으로 순매도는 501건, 2021년 매수2510건, 매도 2845건으로 순매도는 335건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임대사업자 혜택 축소와 법인 등의 주택대출 규제 강화 등이 매수포지션 강화에 브레이크를 걸어 순매도가 증가하는 거래형태를 띠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은 광주와 분위기는 달랐다.
전남 지난해 법인 주택매매거래는 매수 1879건, 매도 4071건으로 순매도는 2192건으로 집계됐다.
전남 법인 주택매매거래는 2016년 이후 줄돋 매수보다는 매도 분위기가 지속됐다.
최성헌 직방 매니저는 "새정부의 정책 방향이 민간의 주택임대차시장의 역할 강화 등 민간중심의 시장 형성기조를 보이고 있고, 민간의 주택시장에서 역할이 강화되면 법인과 임대사업자의 역할론이 부각되고 있어 그에 따른 각종 정책 규제가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정책적 방향은 법인의 순매수 포지션에 우호적일 수 있지만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 상황 등 대외 경제여건에 대한 우려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