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1세대 프로파일러 권일용, 표창원이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직업병을 발동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동갑내기 레전드 프로파일러 권일용, 표창원이 자급자족 생활에 도전했다. '빽토커'로 범죄심리학자 박지선이 함께했다.
납도에 도착하자마자 지리를 분석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마치 '수사 다큐'를 방불케 해 긴장감을 높였다. 일상이 분석인 두 사람은 폐가를 보고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습관적으로 프로파일링했고, 그런 두 사람의 모습에 박지선은 "직업병이 발동했다"라고 부연했다.
권일용과 표창원이 본격적으로 폐가를 탐방하자 박지선은 두 사람의 행동에 공감하며 "저도 어떤 사람들이 살까 궁금하다. 사는 방이나 공간을 보면 성격이나 취향도 프로파일링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버려진 책과 옷가지 등을 보고 집주인 성향과 연령대 등을 파악했다.
권일용과 표창원이 납도에서 처음 받은 임무는 생선훈연구이를 위한 땅굴 파기였다. 땅굴 파기를 부탁하는 납도 이장 안정환에게 두 사람은 땅굴의 용도와 목적에 대해 물으며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런 두 사람의 모습에 박지선은 "직업병이다, 프로파일러는 동기, 이유, 목적을 알아야 움직인다"라고 부연했다.
본격적으로 땅굴 파기에 도전한 두 사람은 땅을 파면서도 "살인범은 게을러서 깊이 안 파", "면식범은 깊이 파" 등의 이야기를 이어가며 프로파일러들만의 대화로 눈길을 끌었다. 박지선은 "직업병은 어떻게 할 수가 없다"라며 흥미로워하기도.
이어 목표가 생기면 집중하고 돌진하는 표창원과 "10분간 휴식"을 계속해서 외치며 '권십분'에 등극한 권일용이 섬 생활에서도 극과 극의 성향으로 웃음을 안겨 재미를 더했다.
한편,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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