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웹툰을 드라마화했던 '이태원클라쓰'가 일본에서 리메이크된다.
24일 JTBC스튜디오는 최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일본의 유력 방송사와 '이태원 클라쓰'의 일본판 드라마 리메이크 제작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JTBC스튜디오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크로스픽쳐스와 협업해 원작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원 사격에 나설 예정이다.
'이태원 클라쓰'는 동명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창업 신화를 그린 작품이다.
'이태원 클라쓰'는 지난 2020년 JTBC에서 최고시청률 16.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를 기록했으며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아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에서 지난해 드라마 작품상을 수상했다. 특히 박서준, 김다미 등 주연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탄탄한 스토리가 돋보였다. 박새로이의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명대사, OST 등이 함께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이태원 클라쓰' 신드롬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소신청년' 박새로이의 매력은 일본 열도까지 퍼졌다. 카카오 픽코마가 운영하는 일본의 종합 디지털만화 플랫폼 픽코마에 '롯폰기 클라쓰'로 웹툰이 진출하며 인기를 모으기 시작했고 이어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일본 넷플릭스 1위를 기록하며 화룡정점을 찍었다.
콘텐트의 폭발적 인기에 힘입어 현지 팬들 사이에서 리메이크 제작에 대한 니즈가 꾸준히 높아져 일본 대표 방송사와의 리메이크 제작이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
일본판 리메이크 '롯폰기 클라쓰'(가제)는 총 13부작으로 일본 톱 배우 캐스팅이 확정됐다고 알려졌다. 현지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모았던 '이태원 클라쓰'는 올해 여름부터 일본 전역에 방송된다. 일본에서 어떤 모습으로 새롭게 선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JTBC스튜디오는 '이태원 클라쓰' 외에도 최근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인도 리메이크를 확정짓는 등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